투애니원, ‘세계 최고 신예밴드’ 우승… 뉴욕서 공연

투애니원, ‘세계 최고 신예밴드’ 우승… 뉴욕서 공연

기사승인 2011-12-13 10:26:01
[쿠키 연예]
걸그룹 투애니원이 전 세계 네티즌 투표로 가린 MTV ‘세계 최고 신예 밴드’에 뽑혔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투애니원이 MTV 네트워크 채널인 MTV IGGY가 진행한 ‘2011 세계 최고 신예 밴드(Best New Band In The World)’ 투표에서 우승자로 선정돼 뉴욕 현지시간인 12일 타임스퀘어 베스트 바이 시어터에서 열린 ‘세계 최고 신예 밴드 콘서트(Best New Band In The World Concert)’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투애니원은 투표로 ‘톱5’에 들었고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진)이자 우승자로 무대에 올라 5팀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

투애니원은 데뷔곡 ‘파이어(Fire)’를 시작으로 ‘캔트 노바디(Can’t nobody)’,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잇따라 불렀고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공연을 마친 투애니원은 MTV IGGY로부터 ‘세계 최고 신예 밴드’ 우승 왕관을 받았다.

멤버들은 “많은 분들이 투애니원의 이름을 아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며 “언어가 달라도 같이 놀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은 투애니원의 이날 공연을 위해 자신의 2012년 S/S 의상을 흔쾌히 빌려줬고 공연 당일엔 현장을 직접 찾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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