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투수 한기주(25)와 여배우 최율(27)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최율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남녀의 맞잡은 손 사진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최율의 미니홈피(www.cyworld.com/yul0917) 첫 화면에는 남녀가 연인처럼 다정하게 맞잡은 손의 흑백 사진이 공개돼 있다. 최율은 구체적인 설명을 적어놓지 않았으나 사진을 통해 누군가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기주와 최율의 열애설은 이날 오전 한 연예 매체가 보도하며 관심을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을 통해 만나 봉사활동을 함께 하다 3개월 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다 목격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열애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두 사람은 2012년 첫 번째 스타 커플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최율의 소속사 측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며 한기주와의 열애설을 에둘러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기주는 2006년 기아에 입단,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최율은 최근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궁녀로 출연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 트위터@kco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