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는 지난 달 26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100여 명의 현지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비즈니스 런칭 심포지엄’ 열고 몽골 비즈니스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앞서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는 지난해 10월부터 몽골 지역을 해외 비즈니스로 관리해 왔다.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 측은 “현지 올란바토르에 진출한 국내 병원에 제공된 지멘스 헬스케어의 첨단 장비와 수준 높은 고객 관리·서비스가 현지에서 탄탄한 신뢰와 명성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 부문의 몽골 비즈니스 출범은 한국에서 다져온 비즈니스와 서비스 노하우가 입증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멘스 헬스케어 부문의 전반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 관리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업무 제휴를 맺은 현지 의료장비 공급업체 Medimpex사(社) 관계자와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는 몽골 현지에서 Medimpex와 업무 제휴를 통해 현지 운영 및 관리에 적극 협력해 비즈니스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박현구 대표는 “이번 몽골 진출을 통해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 부문의 철저한 고객서비스와 운영관리 수준이 다시 한번 인정을 받았다”며 “향후 한국의 대외 지원 사업 혹은 국내 로컬 병원과의 공조를 통해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