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니혼코덴코리아는 지난 25일 기업은행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심폐소생술 교육에 심장자동제세동기(AED) 트레이너 25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선한사마리아인운동본부가 2012년 기업은행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일반인들이 심정지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AED 사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국내 심정지 발생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여전히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실제 대한응급의학회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심정지 발생건수는 2006년 1만9477건에서 2010년 2만5909건으로 늘어 인구 10만명당 발생건수가 2010년 기준 44.8명이었지만,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2010년 기준 3.3%로 OECD 국가의 20~30%대 보다 낮은 수준이다.
현재 사단법인 선한사마리아인운동본부, YMCA, 한국구조인협회등 여러 NGO 단체는 이러한 상황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상욱 니혼코덴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일반 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은행의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음으로써 서민의 재산뿐 아니라 생명 지킴이 역할까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단체와 기업들이 생명사랑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