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보청기 스페셜올림픽에 청력검사 장비·인력 지원

포낙보청기 스페셜올림픽에 청력검사 장비·인력 지원

기사승인 2012-08-16 15:50:01
[쿠키 건강] 포낙보청기(대표 신동일)는 16일부터 경상북도 경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2년도 한국스페셜올림픽(SOK) 전국하계대회’에 청력검사와 장비, 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낙은 그 동안 스페셜올림픽의 공식후원업체로 활동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포낙보청기는 한림대학교와 공동으로 18일 참가 선수 대상의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력검진을 실시한다. 청력검사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무상 지원한다.

포낙보청기가 지원하는 장비는 청력 검사기 3대, 이경 6개, 이음향방사 검사기(OAE) 1대, 중이 검사기 1대 등이다.

신동일 대표는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지적발달장애선수 중 약 26%가 난청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포낙보청기는 앞으로 이들이 생산적인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난청예방을 위해 포낙이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히어더월드(Hear the world)재단과 포낙은 스페셜올림픽 참가 선수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난청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케냐, 캄보디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제 3세계에서 보청기 지원 등 여러 공익사업을 전해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용어]스페셜올림픽(Special Olympics)=지적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수시로 경기대회를 개최해 참여시킴으로써,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국제적 운동이자 비영리국제스포츠기구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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