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을지대학병원 영상의학과 차순홍 교수(사진)가 대전시립교향악단 후원회인 ‘사단법인 높은음자리표’의 이사장에 취임한다.
차순홍 교수는 지난 2002년 6월 높은음자리표 설립 당시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난 4년간 사무총장직을 맡아왔으며, 오는 2월 1일부터 3년 임기의 4대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높은음자리표는 대전지역 공연예술 활동을 후원해 대전시민의 삶의 질과 문화 증진, 음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음악회 개최, 후원사업, 음악인 양성교육, 국내외 음악관현 단체와의 제휴와 학술 교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차 교수는 평소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을지대학병원에서 열리는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에 참여해 성악과 플루트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높은음자리표 사무총장 시절에는 공을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차순홍 교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지속적인 회원 확충과 체계적인 활동 구축을 통해 대전지역 공연예술의 발전을 추구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