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3년 만에 도쿄돔에 서지만, 인기는 여전했다. 아니 3년 기다림은 JYJ의 인기를 한층 더 높였다. 그만큼 팬들의 갈증은 심했던 것이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의 도쿄돔 3일 공연의 전석인 15만석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사전 신청자가 30만명 이상 몰렸다. JYJ는 2010년 에이벡스의 일방적 계약 해지로 3년간 활동이 전무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인기를 과시했다. 그 동안 JYJ는 가수 뿐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 각자의 역량을 키웠고 한국 가수 최초로 유럽과 남미 투어까지 이어지는 월드 투어를 성공하면서 방송 등의 활동은 못했지만 오히려 더 크고 견고한 팬덤을 얻었다”고 밝혔다.
현재 도쿄돔 주변에는 JYJ의 공연 포스터뿐만 아니라 현재 방영 되고 있는 박유천 출연작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와 김재중 출연작 드라마 ‘닥터진’, 영화 ‘자칼이 온다’ 포스터가 게재 되어 있다.
일본 최대 광고에이전시인 덴츠의 음악 엔터테인먼트 미우라씨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JYJ의 3일 공연 전석이 매진 됐다는 것은 대단한 아티스트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JYJ는 가수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끄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관계자들도 지금의 열기에 모두 놀랐다”고 말했다.
JYJ의 이번 도쿄돔 공연(The Return of the JYJ)은 일본 최대 공연 기획사인 쿄도 요코하마와 함께 하고 있다. 쿄도 요코하마 사장 오카모토씨는 “JYJ의 힘을 다시한번 확인 했다. 모두가 기다렸던 공연이다. 마이클잭슨 내한과 견줄 수 있고 군무는 더욱 화려하고 인상적이다. 팬들에게 어떤 공연을 선보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김상욱 PD는 “JYJ는 완벽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일본 내에서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서 인정받는 그룹이다. 총 26곡의 라이브 공연을 할 수 있는 팀은 흔하지 않다. 짜임새 있는 구성만큼이나 각자의 역량이 120%드러나는 완성도 높은 공연이다”고 말했다.
도쿄 시내 한류 거리로 유명한 신오쿠보에서도 JYJ의 인기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각 상점에는 JYJ 특집 코너가 준비되어 있으며 거리의 가장 큰 광고판마다 JYJ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이번 JYJ 공연은 일본 전국 극장에서 생중계 된다. 공연의 마지막 날인 4월 4일 일본 최대 영화관 토호(THOHO)시네마, 워너(Warner Mycal)시네마 등 전국 113개 영화관에서 JYJ의 도쿄돔 공연을 감상 할 수 있다.
한편 4월 2일부터 공연된 JYJ의 2013년 JYJ라이브콘서트 인 도쿄 (The Return of the JYJ)는 4일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도쿄(일본)=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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