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청야’(감독 김재수)의 여주인공 안미나가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월 25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위령제를 시작으로 첫 촬영에 돌입한 이후 거창에 머물며 영화 촬영에 매진중인 안미나는 “영화 스태프는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 영화를 찍고 있다.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진 만큼 최선을 다해 영화를 만들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청야’는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한국군에 의해 일어난 민간인 대량학살 사건으로, 공비 소탕을 명목으로 민간인 719여명이 집단 학살된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거창사건 가해자와 피해자의 후손들이 우연히 거창에서 만나 진실을 알게 되면서 화해, 용서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촬영지는 거창사건추모공원, 위천면 황산마을 고가, 지역 요양병원 등 전 과정이 거창군에서 촬영,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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