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 경희의료원 교수, 당뇨병 관리 앱 특허 경희대에 무상 양도

이상열 경희의료원 교수, 당뇨병 관리 앱 특허 경희대에 무상 양도

기사승인 2013-04-21 10:06:01

[쿠키 건강]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사진)가 최근 개인 자격으로 취득한 특허를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무상 양도했다.

경희대에 제공한 이상열 교수의 특허는 ‘당뇨병 관리 어플리케이션 제공 방법 및 그 장치(특허번호제10-1075596호)’이다.

이상열 교수의 특허 내용을 이용해 만든 ‘당뇨병 수첩’ 애플리케이션은 당뇨병 환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스스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제 효과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상열 교수는 “특허 받은 알고리즘을 더 발전시켜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장비를 만들고 싶지만 개인 자격으로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의해 다양한 방법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얻는 기술 이전료 등을 해당 연구에 재투자한다면 당뇨병 환자에게 더 좋은 성과를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