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1500여회 이상 공연되고 한국을 비롯해 독일, 호주, 스페인,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100개의 프로덕션으로 공연된 세계적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리바이벌 버전은 2013년 가장 주목받는 공연으로,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뉴욕포스트, USA투데이 등 미국의 주요 언론사의 기자와 평론가들뿐만 아니라, 브로드웨이닷컴, 플레이빌 등 미국 주요 공연 매체 관계자들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브로드웨이 입성 첫 공연에 참석하며, 마르퀴즈 극장은 공연 첫 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10월 2일 샌디에고를 시작으로 휴스턴, 토론토, 워싱턴, 필라델피아, LA, 시카고 등 미국 내 주요 20개 도시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2년 만에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리바이벌 버전은 음악의 편곡뿐만 아니라, 무대 디자인과 조명, 의상과 안무 등 거의 모든 것이 새롭게 달라졌다.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신춘수 프로듀서는 “‘지킬앤하이드’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작업이었으며,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작업하면서, 앞으로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한국 공연에서 새로운 프로듀싱 방향을 새로운 시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