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가 러브라인에 힘입어 시청률이 또다시 상승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장옥정’의 전국 시청률은 8.2%로, 지난 회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5회 이후 매회 1%에 가까운 상승세를 올리며 호조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엇갈린 사랑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옥정은 자신이 그토록 찾던 이순이 내금위장이 아니라 주상전하임을 알고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렸고, 이순은 조대왕대비(이효춘) 처소에 나타난 옥정이 불순한 의도를 숨긴 채 접근한 것이라 오해하고 냉정하게 대했다.
또한 허적의 집에 초대됐다가 역적들에 의해 목숨이 경각에 달한 이순(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선군(이형철)은 이순에게 보위를 내려놓을 것을 요구했으나, 현무의 친위부대들에 의해 상황은 반전됐다.
한편, 장현은 이순에게 줄을 대기 위해 옥정(김태희)을 소개시켜주기로 마음먹었고, 이미 두 사람이 아는 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그는 은밀한 계획을 세웠다.
‘장옥정’은 기존의 장희빈을 악녀로 그린 전작들과는 달리, 조선시대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을 펼친다는 새로운 해석의 사극이다. 김태희와 유아인을 비롯 재희, 홍수현, 한승현 등이 출연 중이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구가의 서’는 16.3%의 시청률을, KBS ‘직장의 신’은 13.5%의 시청률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인기 기사]
▶ 음원차트 상위권?SNL'효과…포미닛, 컴백 첫 주 '성공'
▶ 난감한 전주국제영화제, 여배우들 왜 그랬어요?
▶ '텐2' 조안, 이미지 변신…성숙+섹시미 '눈길'
▶이상호 기자 "김태호 피디 고맙네. 그대가 바로 MBC"
▶ 배낭 멘 스타들…요즘 예능, 왜 여행을 떠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