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부품에 원전 가동 중단… 여름철 전력난 어떡해

불량부품에 원전 가동 중단… 여름철 전력난 어떡해

기사승인 2013-05-28 1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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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에 불량 부품이 사용돼 일부가 가동이 중단된다. 여름철을 앞두고 전력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 안전위원회는 불량 부품이 사용된 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장은 28일 기자회견에서 “일부 원전에 사용된 케이블의 시험 데이터가 조작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불량 케이블이 사용된 원전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불량 케이블이 사용된 원자로는 신고리1·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이며, 이 중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가동이 중단된다. 신고리1호기는 정비 계획에 따라 정비를 받고 있었다. 이번에 새로 가동이 중단된 2개 원자로의 전력생산량은 200메가와트급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 운영허가 심사단계인 신월성 2호기에도 운영허가 전까지 부품을 교체토록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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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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