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대구강북경찰서는 5일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사고를 낸 뒤 금품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윤모(32)씨를 구속하고 김모(20)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5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대구 북구 일대에서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15차례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상금 명목으로 40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깨진 유리병으로 먼저 자해 한 뒤 택시에 부딪힌 것처럼 연기하거나 타이어에 발이 끼었다고 속여 택시기사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인기 기사]
▶ “청부살해된 선배”…진상규명 나선 이대 후배들
▶ “성적 수치심”…여성 1000명, 윤창중 전 대변인 고발
▶ 야스쿠니 소변 논란에…韓中 “시원타” 日 “천벌받을 조선인”
▶ 압구정 등 한강 ‘벌레 습격’…4대강 공사로 수풀 줄어서?
▶ ‘하나님 판사’ & 음주운전 치과의사 벤츠 치여 숨진 마티즈 운전자의 원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