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한국에서 탤런트로 활동하다 일본에서 모델 겸 방송인으로 전업한 김영아(28·여·사진)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김영아는 7일 오후 6시 블로그(ameblo.jp/youn-a2011)를 통해 “여러분에게 갑자기 전할 말이 있다. 결혼생활을 정리했다. 죄송하다. 남편과 차분하게 논의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내린 결론”이라고 일본어로 알렸다.
그는 “서로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 그동안 함께 보낸 시간에 감사하다”면서 “새 삶과 마주하고 앞으로 계속 나가고 싶다.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영아는 2002~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배우 최민용의 동생 역할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3년 SBS ‘애정만세’와 2004년 MBC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출연한 뒤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모델과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김영아는 일본에서 ‘제2의 윤손하’로 불릴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4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한 그는 4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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