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정 “신선남과 성폭행으로 결혼” 충격 고백

김하정 “신선남과 성폭행으로 결혼” 충격 고백

기사승인 2013-06-17 16:12:01


[쿠키 연예] [쿠키 연예] 197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여가수 김하정(61)이 전 남편인 코미디언 신선남과의 충격적인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김하정은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 고 신선남에게 성폭행 당한 뒤 억지 결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하정은 “지방 공연을 가서 선배 여가수와 한 방을 쓰게 됐는데 신선삼이 내 방에 쳐들어왔다”며 “순식간에 방으로 들어와 ‘넌 내 거야’라고 하더니 덮쳤다”고 말했다.

신선남은 사건 이후 곧바로 자신이 아는 기자들에게 연락해 결혼을 발표했고, 사건 이튿날 두 사람의 결혼 기사가 보도됐다고 김하정이 고발했다.

김하정은 “이미 세 번 이혼한 신선삼에게는 애까지 있었지만 손만 잡혀도 결혼을 해야 하는 시대였기에 운명을 받아들여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결혼 이후의 생활도 불행했다. 김하정은 “눈 가리고 귀 닫고 3년을 살았다. (남편이) 가수 활동을 못하게 했고 의처증이 있었다”며 “무대 의상을 찢어버렸고 외출하는 것마저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3년 뒤 그녀는 남편의 외도현장을 급습하면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녀는 신선남과 이혼 뒤 두 차례 결혼했지만 모두 실패했으며, 이혼할 때마다 징크스처럼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60~70년대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며 원맨쇼와 성대모사로 유명했던 신선남은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인호 기자

[인기 기사]

▶ “여자는 애 낳아 주잖아”…종편 황당·억지 신세계女 뭇매

▶ 네이마르 환상 중거리 슛… 일본 축구 눈물

▶ 김예림 티저 영상 선정성 논란…“핫팬츠도 아닌 속옷은 좀 야해”

▶ “이게 세이프? 김병현 보복!”… 박근영 심판 오심 와글와글

▶ “박지성 김사랑 9월 L호텔 결혼” 루머 확산…소속사 “거짓말”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인호 기자

[인기 기사]

▶ “여자는 애 낳아 주잖아”…종편 황당·억지 신세계女 뭇매

▶ 네이마르 환상 중거리 슛… 일본 축구 눈물

▶ 김예림 티저 영상 선정성 논란…“핫팬츠도 아닌 속옷은 좀 야해”

▶ “이게 세이프? 김병현 보복!”… 박근영 심판 오심 와글와글

▶ “박지성 김사랑 9월 L호텔 결혼” 루머 확산…소속사 “거짓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