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마술하는 한의사’로 유명한 한동하 원장의 저서 ‘혈관을 의심하라(위즈덤하우스)가 대만에 이어 중국에서도 출판된다.
중국은 중의학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외국의 전통의학 서적을 번역해 출간하는 일이 드물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 원장의 이번 중국 출판 계약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한 원장이 계약을 맺은 중국 출판사는 ‘북경 박채야집 문화 미디어 유한회사’로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 장악력으로 출판계의 신흥강자로 손꼽히는 곳이다. 국내 출판사인 위즈덤하우스 측은 “책의 독창적인 내용과 실용적인 구성에 중국 출판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판권계약을 놓고 경합을 벌일 정도로 큰 호평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혈관을 의심하라’는 알레르기, 면역질환, 뇌경색, 중풍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을 혈관과 연관해 규명하고 있으며, 그 예방과 관리법을 일반인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저자의 경험을 통해 다져진 실전 혈관건강 노하우 ‘혈관다이어트 777비법’까지 다뤄 독자의 흥미를 자극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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