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측이 최근 불거진 ‘현장21’ 외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SBS는 지난 1일 ‘현장 21’ 취재기자 4명을 보도국 부서로 발령했고 이 중에는 국방홍부지원대 군복무 실태를 보도한 김정윤 기자가 포함됐다. 김 기자는 보도제작부에서 정책사회부로 소속을 옮기게 됐다.
이에 일부에서는 연예병사 보도 후 논란이 커지자 외압에 의한 인사발령 아닌가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런 논란에 대해 SBS 관계자는 3일 “늘 있는 인사 중 하나이다. 김 기자의 경우 데일리뉴스를 오래 떠나 있었고 돌아올 때가 돼 복귀한 것이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현장 21’의 인원조정은 늘 있어왔는데 그 시기가 우연치 않게 방송과 겹쳐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