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고’ 김용화 감독 “속편, 기대하고 있다”

‘미스터 고’ 김용화 감독 “속편, 기대하고 있다”

기사승인 2013-07-08 17:30:01


[쿠키 영화] 김용화 감독이 영화 ‘미스터 고’의 시리즈 제작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고’ 언론시사회에서 “이런 영화는 시리즈로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의 생명력이 어디까지 가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속편이 제작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다음편은 영화 속 또 다른 고릴라 제로지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영화를 만들며 가장 중요시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영화의 모든 기술이 국내 디지털 기술로 완성됐다. 때문에 그런 부분(기술적 부분)에 함몰될 수 우려가 있어 스토리 균형감각을 유지하는데 무엇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 고’는 허영만 화백의 제7구단에서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설정을 가져와 만들었다.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웨이웨이(서교)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성해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기둥줄거리다. 링링은 120억 원이 투입, 100% 국내 디지털 기술로 완성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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