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에 개봉한 영화 ‘퍼시픽 림’은 지난 주말(12~14일) 116만 63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005개관에서 1만 5919번 상영됐으며 누적관객수는 137만 2721명이다.

영화는 2025년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나타난 외계몬스터 카이주가 지구를 파괴하자 인간들이 범태양연합 방어군을 결성, 거대로봇 예거를 창조해 반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작 ‘퍼시픽 림’의 공세에 2주 연속 정상을 지키던 한국영화 ‘감시자들’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100만 3049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354만 435명으로 개봉 12일만에 350만 관객을 넘어섰다.




3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월드워 Z’(34만 5896명, 누적관객수 489만 1909명), 4위는 공포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10만 7173명, 누적관객수 109만 1116명), 5위는 조니뎁 주연 영화 ‘론 레인저’(3만 4668명, 누적관객수 37만 829명)가 각각 랭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