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작품 ‘레드: 더 레전드’(이하 ‘레드2’)가 지난 20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레드2’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32만 8830명의 관객을 모았다. 726개 관에서 3455번 상영됐으며 누적관객수는 63만 7682명이다.

‘레드2’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이후 꾸준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예매율 역시 현재 25.6%로 1위에 올라 주말 박스오피스 역시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 영화 ‘감시자들’(23만 4552명, 누적관객수 436만 8892명), 3위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 고’(22만 3910명, 누적관객수 51만 6489명)가 각각 랭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