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 교수, 이대목동병원장에 임명
[쿠키 건강] 이화여자대학교는 제14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혈액종양내과 이순남 교수(사진 왼쪽)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제10대 이대목동병원장에 소화기내과 유권 교수(오른쪽)를 임명했다.
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권 원장의 임기는 8월 1일부터 각 2년이다.
신임 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폐암, 흑색종,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가로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장, 대한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 한국임상암학회 회장 및 대한암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이사,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자문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전주여고와 이화의대를 졸업한 이순남 의무부총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병원과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쳤다. 미국 노스웨스턴(Northwestern) 의대 암센터 연수 후 1987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이화의대 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은 소화기 질환(간분야) 전문가로 198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인제의대를 거쳐 2000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하버드의대 소화기내과에서 연수한 바 있다.
유권 원장은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의 초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초 새롭게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췌장·담도센터장을 맡아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