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사이비’ 토론토영화제 공식 초청 ‘눈길’

연상호 감독 ‘사이비’ 토론토영화제 공식 초청 ‘눈길’

기사승인 2013-07-31 10:01:01

[쿠키 영화]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으로 칸 감독주간에 초청되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장편 애니메이션 ‘사이비’가 토론토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화인컷 관계자는 31일 “‘사이비’는 토론토 영화제 상영작 중에서도 “도발적이고, 유혹적이고, 혁신적인 젊은 영화”를 선보인다는 슬로건을 가진 Vanguard 부문에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이비’는 어느 수몰예정지 마을에 누구나 착한 사람이라고 믿는 목사와 노름꾼이자 술주정뱅이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회고발적 애니메이션이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토론토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오는 9월 5일 개막, 15일까지 진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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