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한의원 ‘우백환’, 2013산청엑스포 학술논문 채택

우보한의원 ‘우백환’, 2013산청엑스포 학술논문 채택

기사승인 2013-08-01 11:27:01
[쿠키 건강] 우보한의원이 최근 호서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진행한 백반증 치료제 ‘우백환’에 대한 실험결과가 오는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경남 산청에서 열리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이하 산청엑스포)의 학술 발표논문으로 채택됐다.

이번 논문은 산청엑스포의 학술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제8회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이하 ICTAM) ‘아시아전통의학과 세계의 보건문제’ 섹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자로 나서는 우보한의원 이진혁 원장은 “백반증은 전 세계인구의 1%정도에서 발병하는 흔한 질환인데도 불구하고 현대의학에선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고, 인종색에 따라 피부미용문제 정도로만 여겨지고 있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백반증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끌어내는 것과 더불어 과학을 통해 검증해 낸 백반증 한방치료의 놀라운 가능성을 소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보한의원이 개발한 ‘우백환’은 백선피·향부자·천궁·당귀·도인 등 주요 한약재를 처방해 멜라닌색소 합성에 필요한 ‘티로시나제(tyrosinase)’, ‘TRP1’, ‘TRP2’ 등의 멜라닌 합성효소들을 활성화시켜 검은 멜라닌색소를 생성해 백반증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번 실험결과에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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