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일본 온라인매체 부치뉴스는 6일 “반일(反日)의 뜻으로 후지산 등산로에 똥을 싸는 한국인들이 많다”고 전했다.
화장실 대신 산길에 몰래 배설한 뒤 SNS에 그 사실을 자랑하며 “내 덕분에 후지산이 높아졌다”는 식으로 조롱하는 한국 젊은이들이 많다는 주장이다. 부치뉴스는 “아직 배설물 사진을 보지 못해 정말로 탈분(脫糞)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하면서도 “탈분한 남자들은 귀국한 뒤 영웅 대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탈분 행위의 이유에 대해선 “2000m 이상의 높은 산이 없는 한국에서 3776m의 후지산을 가진 일본에 대해 콤플렉스를 느껴서 그러는 것이 아닌가”라는 황당한 해석을 내놨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한 남성이 야스쿠니(靖國)신사 내 연못에 소변을 보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일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