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원정 연승행진 ‘15’로 마감

다저스 원정 연승행진 ‘15’로 마감

기사승인 2013-08-07 13:07:01
[쿠키 스포츠] LA 다저스의 원정경기 연승 행진이 ‘15’에서 멈췄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 5로 졌다. 이로써 지난달 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부터 전날까지 계속되던 원정 15연승 행진이 끝났다. 내셔널리그 원정 최다 연승 기록(17경기) 경신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동안 2점만 내주는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다저스 타선은 병살타를 4개나 때리며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다저스는 5회말 세인트루이스에 안타 3개로 2점을 먼저 내줬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6회말 1사 3루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야시엘 푸이그와 앤드리 이시어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의 역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A.J. 엘리스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기회를 날렸다. 다저스는 8회말 홈런 2방으로 3점을 더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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