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日총리 등 4명, 15일 야스쿠니 참배 않기로

아베 日총리 등 4명, 15일 야스쿠니 참배 않기로

기사승인 2013-08-07 13:36:01

[쿠키 지구촌]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 등 내각의 핵심 4명이 오는 15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최대 민방 TBS의 전국 뉴스네트워크인 JNN은 아베 총리 등 4명이 일본 패전일인 8·15에 야스쿠니 신사를 찾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비공식 루트를 통해 중국 측에 전달했다고 7일 보도했다.

현재까지 아베 내각에선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행정개혁담당상이 야스쿠니 참배 의향을 밝혔다. 지난 6일 “각료들의 참배는 마음의 자유”라고 말한 아베 총리는 아소 부총리 등 3명 이외의 참배를 막지 않을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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