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천만배우 송강호+김혜수+이정재, 시너지 효과 낼까?

‘관상’ 천만배우 송강호+김혜수+이정재, 시너지 효과 낼까?

기사승인 2013-08-19 11:07:01

[쿠키 영화] 천만배우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가 영화 ‘관상’에서 의기투합, 이들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2006년 ‘괴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송강호와 천만 돌파는 물론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라는 기록을 세운 ‘도둑들’의 이정재와 김혜수가 ‘관상’에서 뭉친다.

이 작품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는 사람의 얼굴만 보고도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관상가 내경으로 분한다. 자신의 비범한 능력으로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는 천재 관상가다.

이정재는 왕이 되려는 야망가 수양대군으로 등장한다. 왕위에 오르기 위한 자신의 야심을 꿰뚫어보는 관상가 내경의 존재를 알고 그를 견제하는 인물이다. 지금껏 알고 있던 수양대군이 아닌 새롭게 재해석된 수양대군으로 분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김혜수는 눈치로 관상을 보는 기생 연홍을 맡는다.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내경을 한양으로 불러들이는 인물로 기존 사극에서 보지 못했던 독립적이고 강한 여성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세 명의 천만배우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9월 11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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