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500만 돌파…스릴러 톱2 ‘목전’

‘숨바꼭질’ 500만 돌파…스릴러 톱2 ‘목전’

기사승인 2013-09-01 15:30:01

[쿠키 영화]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숨바꼭질’ 배급사 NEW는 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오후 2시 14분께 ‘숨바꼭질’이 누적관객수 500만 169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봉 19일 만에 500만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이로써 ‘숨바꼭질’은 역대 스릴러 ‘살인의 추억’(525만) ‘추격자’(507만)에 이어 세 번째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스릴러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속도 면에서는 두 영화보다 빠르다. ‘추격자’(2008)는 73일 만에, ‘살인의 추억’(2003)은 6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또 주말인 지난 31일 일일 관객수 24만 7151명을 동원한 점으로 미뤄봤을 때 1일 ‘추격자’가 세운 507만 관객을 넘어서고 역대 스릴러 영화 톱2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6년 만에 스릴러 영화 흥행 순위가 바뀌게 된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손현주와 문정희, 전미선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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