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철이’ 유아인 “정유미 정말 좋아하는 여자다”

‘깡철이’ 유아인 “정유미 정말 좋아하는 여자다”

기사승인 2013-09-02 12:06:01

[쿠키 영화] 배우 유아인이 정유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아인은 2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 제작 시네마서비스) 제작보고회에서 “이상형을 정유미로 꼽았는데 ‘깡철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이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정유미 씨는 아직도 정말 좋아하는 여자다. 그렇다고 사적인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뒤 “정유미 씨는 자유롭다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배우다. 그런 사람을 만나기는 정말 쉽지 않다. 이 업계 안에서 사랑하는 배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여전히 이상형이 정유미인가?”라는 질문에는 “이상형으로 꼽았을 당시에는 정유미 씨가 20대 때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미는 1983년생이고, 유아인은 1986년생이다.

‘깡철이’는 가진 것 없이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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