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라와 레즈, 박주영 영입 시도… 하지만 “이적료 없이”

日 우라와 레즈, 박주영 영입 시도… 하지만 “이적료 없이”

기사승인 2013-09-12 09:39:01
[쿠키 스포츠]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우라와 레즈가 박주영(28·아스날)에 대한 ‘무상 영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잉글랜드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64) 감독은 이적료 없이 박주영을 영입하겠다는 우라와 레즈의 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박주영이 우라와 레즈로 이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두 구단의 계약은 성사되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주영은 2011년 8월 프랑스 AS모나코에서 아스날로 이적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임대 이적한 스페인 셀타 비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올 시즌 아스날로 복귀했지만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상태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AS생테티엔으로 이적을 타진했으나 마감 직전인 지난 2일 협상이 무산되면서 아스날에 잔류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아스날과의 계약기간인 2014년 6월까지 한 시즌을 공백기로 보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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