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비서관 자리는 지난달 말 김선동 전 비서관이 교체된 이후 공석이었다. 주광덕 전 의원은 김 전 비서관 교체 당시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으며, 최근 청와대 내부 검증을 통과하고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출신인 주 비서관은 경기 구리를 지역구로 18대 의원을 지냈고 지난해 19대 총선에선 낙선했다. 중도쇄신파로 분류되며 2011년 말부터 지난해 총선 직후까지 박 대통령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때 비대위원을 지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