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르 슈크레’ 캐릭터 인형 8만개 수입업자 구속

가짜 ‘르 슈크레’ 캐릭터 인형 8만개 수입업자 구속

기사승인 2013-09-25 11:02:01
[쿠키 사회]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노상길)는 25일 가짜 캐릭터 인형 수만개를 수입한 혐의(상표법위반 등)로 무역업자 김모(52)씨를 구속 기소했다. 또 김씨가 수입한 가짜 인형을 사들여 판매한 혐의(상표법위반)로 변모(31)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2010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가짜 ‘르 슈크레(le sucre)’ 인형 8만여 개(정품시가 36억원 상당)를 중국에서 수입해 변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변씨 등은 가짜 르 슈크레 인형을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르 슈크레는 2004년 일본 작가 나오미 토자키가 창작한 토끼 모양 캐릭터로서 이 캐릭터 인형을 슈크레 인형이라고 부른다.

검찰 관계자는 “가짜 르 슈크레 캐릭터 인형 수입업자를 전국에서 처음 구속했다”고 밝혔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최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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