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1차전에서 1회말부터 마운드를 밟았다. 올 시즌 29번째 등판인 이 경기에서 14승과 평균자책점 2점대 진입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현재 13승7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감안할 때 류현진에게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정규경기의 마지막 등판일 가능성이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하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을 마친 뒤 28일부터 사흘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을 끝으로 정규경기를 마친다. 포스트시즌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