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류현진(26)의 소속팀 LA 다저스에서 구단 홍보를 맡은 미모의 여직원 이본 카라스코가 우리나라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9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한 국내 스포츠매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촬영한 카라스코의 사진을 놓고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카라스코는 현지 특파원은 물론 국내 일부 야구팬 사이에서 ‘다저스의 여신’으로 불리고 있지만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다. 이날 오전 국내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서 그의 이름이 오르내린 이유도 그래서다.
카라스코는 어깨가 시원하게 드러난 파란 원피스를 입고 다저스의 덕아웃에 앉았다 국내 매체의 카메라에 잡혔다.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그의 도도한 매력은 발산한 우리나라 남성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카라스코의 트위터 계정(@yvon**********)을 찾아 친구로 등록하거나 구애의 멘션을 보내는 적극적인 남성 네티즌들도 있따랐다.
네티즌들은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우승한 이유는 선수들이 카라스코를 보면서 힘을 얻기 때문”이라거나 “카라스코와 매일 만날 수 있는 ‘류뚱(류현진의 별명)’이 부럽다”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기 전과 후의 카라스코가 사뭇 다르게 보인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이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배우나 가수가 아닌 직장인”이라고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