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예정대로… 한국인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류현진, 예정대로… 한국인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기사승인 2013-10-07 09:16:01
[쿠키 스포츠] 류현진(26·LA 다저스)이 한국인 메이저리거 사상 처음으로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서 예정대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994년 박찬호(40)를 시작으로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했지만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이번 경기는 다저스의 첫 번째 포스트시즌 홈경기이자 1승1패로 맞선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의 판세를 좌우할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류현진과 대결하는 애틀란타의 선발 투수는 훌리오 테헤란(22·미국)이다. 두 선수의 시즌 전적은 14승8패로 같지만 평균자책점에서는 류현진(3.00)이 테헤란(3.20)보다 앞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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