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정아영 교수(사진)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제13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아영상의학회(AOSPR 2013) 학술대회에 참석해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정아영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우리나라에서의 소아 CT 촬영에 의한 피폭량 추이로, 지난 2009년과 2012년 우리나라에서의 소아 CT 촬영시 사용되는 프로토콜과 피폭량에 대한 변화를 비교 조사한 내용을 담았다. 이 논문에는 외국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CT 피폭량이 줄고 있다는 내용이 최초로 수록됐다.
현재 대한영상의학회 의료용 방사선 피폭전문가로 다양한 강의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 교수는 지난 2012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어린이 CT 영상의학 검사의 ‘환자선량 권고량’ 가이드라인을 발간하는데 참여한바 있다. 또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품질관리교육국 부장으로 CT를 비롯한 ‘의료영상의 질 향상’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