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는 18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원정경기에서 4대 3으로 앞선 8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동료 투수 크레이그 브레슬로우(33)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8회 디트로이트의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은 우에하라는 9회 세 타자를 모두 플라이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켰다.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보스턴의 4대 3으로 승리를 지켰다.
7전4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은 이번 승리로 3승2패를 기록했다. 1승만 더하면 아메리칸리그 우승과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남은 6~7차전은 20~21일 보스턴의 안방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펀웨이파크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