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자마자 두 타자 연속 삼진… 우에하라 고지, 보스턴 3승 세이브

나오자마자 두 타자 연속 삼진… 우에하라 고지, 보스턴 3승 세이브

기사승인 2013-10-18 13:03:01
[쿠키 스포츠]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38)가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챔피언십시리즈 3승을 지켰다.

우에하라는 18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원정경기에서 4대 3으로 앞선 8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동료 투수 크레이그 브레슬로우(33)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8회 디트로이트의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은 우에하라는 9회 세 타자를 모두 플라이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켰다.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보스턴의 4대 3으로 승리를 지켰다.

7전4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은 이번 승리로 3승2패를 기록했다. 1승만 더하면 아메리칸리그 우승과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남은 6~7차전은 20~21일 보스턴의 안방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펀웨이파크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