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홍명보호’가 스위스와의 대결에서 전반전에 주도권을 허용했다.
홍명보(44)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1분까지 46분 동안 골을 넣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 6분 스위스에 내준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했다.
선제골은 스위스의 공격수 퍄팀 카사미(21·풀럼)가 넣었다. 카사미는 우리 수비수 이용(27·울산)의 패스미스를 가로챈 뒤 페널티지역까지 파고들어 왼발 슛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열었다.
한국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김신욱(25·울산)은 전반 13분 상대 골문 앞에서 기성용(24·선덜랜드)의 프리킥을 머리로 밀어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파울을 범하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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