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41분 역전골을 넣었다. 동료 공격수 이근호(28·상주 상무)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 안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방향을 틀어 골문 오른쪽 구석을 열었다. 한국은 2대 1로 역전했다.
동점골은 수비수 홍정호(24·아우쿠스부르크)가 넣었다. 홍정호는 후반 13분 왼쪽에서 올라온 기성용(24·선덜랜드)의 코너킥을 골문 오른쪽으로 쇄도하다 머리로 밀어 넣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