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사진)이 지난 24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이상호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척추 분야에 매진해 디스크 내시경 레이저 시술을 선보이고 전 세계 표준 시술로 정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시경 레이저의 발달과 더불어 지난 1990년대부터 척추 디스크 치료에도 적합한 형태로 개발돼 사용돼 왔다. 이상호 이사장은 내시경 레이저를 이용해 최소 상처로 병적인 디스크만을 제거하는 비절개 미세 시술법을 도입, 개발해온 결과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첨단 의술로써 인정받고 있다.
이상호 이사장은 “디스크는 중요한 장기이므로 절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가 척추 질환 치료용 내시경 레이저의 발전을 가져왔다. 의학용 레이저의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하는 대한의학레이저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의료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는 레이저 의학의 발전과 첨단 의학기기로써 일반인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지난 1983년 창립 이후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의학 레이저 분야의 대표학회로, 학술대회와 산·학간 연구교류 등 레이저의 개발을 위한 산학협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