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삼성서울병원 김복녀 간호사(사진)가 지난 8일 열린 대한장기이식코디네이터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장기이식은 기증자와 그 가족의 숭고한 희생으로 가능할 수 있다. 이러한 장기기증으로 시작하여 이식 후 새 생명이 거듭나기까지 이 모든 과정에 있어 장기이식코디네이터는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99년 대한이식학회 산하 대한장기이식코디네이터회로 발족하면서 매년 정기 학술대회 및 권역별 세미나를 개최하여 지식 및 전문성을 함양하고 있고, Workshop을 통하여 회원들간의 유대감을 고취시켜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2000년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지침서 발간, 2001년 세계장기이식코디네이터학술대회 구연발표, The Life호 발간, 2008년 협회의 Vision과 Mission 정립, 신규 코디네이터들의 업무 숙련도 향상을 위한 Beginner Course Workshop 개최, 2009년 본 협회 Homepage 개설, 2011년 서울 아시아이식학회 코디네이터 부문 주관 등과 같은 다양하고 왕성한 연구와 사업 활동을 펼쳐왔다.
김복녀 회장은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의식과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하여 전문성을 갖춘 장기이식코디네이터로서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나가는 대한장기이식코디네이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