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의혜민대상’에 신현수·김홍경 원장

‘제3회 한의혜민대상’에 신현수·김홍경 원장

기사승인 2013-12-03 16:12:00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5주년 기념식, ‘한의약 부흥과 도약’ 다짐 [쿠키 건강]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지난 2일 세종호텔 세종홀(3층)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5주년-한의신문 창간 46주년 기념식 및 201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제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민주당), 이목희 의원(민주당), 김성주 의원(민주당), 안철수 의원(무소속). 김정록 의원(새누리당)과 곽숙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최환영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장을 비롯하여 방한 중인 칼라쉬니코프 러시아연방 하원의회 보건의료위원장 일행 등 정관계 및 보건의약계, 한의계와 해외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한의사협회가 국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고,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여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5주년·한의신문 창간 46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201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공동 수상자로 결정된 신현수(인덕한의원장), 김홍경(사암침법연구회장) 회원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한의혜민대상은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 의료봉사,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한의계의 위상 제고와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하여 수여하고자 제정됐으며, 한의약계에서 후보자가 추천된 가운데 ▲한의학 발전 기여도 ▲사회적 인지도 ▲한의학 발전을 위한 헌신성 등의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한의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 및 심사를 통하여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신현수 원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국내 산간오지에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라오스와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도 소외된 이웃 및 의료사각지대를 찾아 인술 실천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 주어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예결산심의위원장 및 부산시한의사회 윤리위원장, 자문위원 등 오랫동안 협회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대한한의사협회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바 있다.

김홍경 회장은 한국 고유의 전통침법인 사암침법을 재발굴해 한국 한의학을 대표하는 침법으로 계승?발전시켰으며, 사암침법을 한의과대학에서 중요이론으로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개원가에 이를 보급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이와 함께 방송을 통하여 ‘금오 김홍경이 말하는 동양의학’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한의학을 널리 홍보하고, 30여년 동안 무의촌 등 전국 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함으로써 한의학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올해로 창립 115주년을 맞이한 대한한의사협회는 1898년 대한의사총합소를 기원으로 1952년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로 출범했으며, 국민 보건 향상과 사회 복지 증진, 한의학 발전 및 학술연구, 한방의료기관의 기준 연구와 개선 등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과 국제학술교류와 해외의료사업 등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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