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형한의원 ‘개인 맞춤형 한방가슴성형’ 도입

미형한의원 ‘개인 맞춤형 한방가슴성형’ 도입

기사승인 2013-12-06 16:00:01
[쿠키 건강] 한방가슴성형 미형한의원은 오는 9일부터 개인별 가슴특징에 맞는 침법을 본격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전까지 미형한의원에서 성인대상 가슴성형침으로 개발된 것은 ‘자흉침’과 ‘자흉침플러스2’ 두가지로 이 침은 가슴 크기에 대한 문제가 있을때 시술을 받는 것으로 자흉침은 브래지어 사이즈로 한 컵 정도의 성장을, 자흉침플러스2는 두 컵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병원측 설명.

이번에 임상을 마치고 도입한 시술은 크기만 주력했던 기존 자흉침에 비해 리프팅과짝가슴 부분을 각각 보완한 것으로 이번 새로운 시술법 도입으로 ‘개인 맞춤형 한방가승성형’이 가능해 졌음을 의미하며, 특히 모유수유 후 탄력이 떨어진 경우의 가슴 복원에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병원 측은 밝히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리프팅 시술은 가슴의 윗부분에 보다 많은 기운을 몰아주어 전체적으로 가슴을 올리는 원리로 가슴 윗부분이 탄력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랫가슴이 따라 올라오는 리프팅 효과를 보이며, 가슴 윗부분의 탄력이 좋아지다 보니 옷을 입을 때 상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 환자들의 평가라고 병원측은 전했다.

모유수유를 경험한 30~40대 여성에 대한 자흉침 연구는 2010년 10월 ‘대한침구학회지’에 발표됐는데 그 때는 크기에 대한 것이었고 이번은 크기 보다 처진 가슴에 포커스를 맞춘 것으로 이 시술을 통해 모유수유 후 가슴모양 변화에 대한 걱정을 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짝가슴 역시 기존 시술에 비해 업그레이드됐다. 미형한의원이 내방한 환자 조사에 의하면 90% 이상에서 골반 또는 척추의 이상이 발견됐는데 그 중 95%의 환자는 짝가슴 현상까지 나타난다고 밝히고 있다.

미형한의원의 한주원 대표원장은 “자흉침으로 가슴확대가 가능한지에 대한 논쟁은 7000명이 넘는 환자의 선택으로 이제 끝난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는 자흉침이 확대뿐 아니라 리프팅이나짝가슴이 고민인 가슴성형 환자들에게 포지셔닝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형한의원은 이번 임상을 확대를 원하지 않고 단지 리프팅과 짝가슴에 대해 고민 있는 환자 50명을 선발해 진행했는데 리프팅은 80% 짝가슴은 90% 이상인 환자에게 효과가 있었다고 밝히고, 처진가슴과 짝가슴 효과에 대한 자흉침 데이터를 보다 더 보완한 후 유력 학회지에 치료기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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