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외과 이해완 교수(사진)는 위장관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국제 소화기학 저널(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의 편집위원회 위원(Editorial Board member)에 선정됐다.
이 저널은 WJS는 지난 2012년 논문인용지수(impact factor) 2.547로 소화기학과 간장학(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분야에서 34위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학술지이다.(Thomas Reuter Journal Citation Reports 인용) 이 저널의 편집위원회 위원은 개인정보를 비롯해 연구분야와 이력서, 발표 논문을 철저하게 평가해 자격을 부여한다. 이 교수의 임기는 오는 2017년까지 4년이다.
이해완 교수는 사구종양의 임상양상과 육안, 현미경적인 특징, 행동양식, 치료방법, 우리나라와 서양의 증례 모음을 비교 분석한 ‘A clinicopathologic study of glomus turnor of the stomach’ 논문이 13번 인용된 공로를 인정받아 자격을 획득했다.
이 논문은 위장 혈관 주위 사구소체에서 발생하는 매우 희귀한 종양인 위장 사구종양이 대부분 양성의 성질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악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해완 교수는 현재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외과에서 재직 중이며 대한위암학회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와 ABI, IBC에도 등재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