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열혈 팬으로 유명한 여배우 신소율(28)이 종합격투기에 대한 관심으로 스포츠 마니아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신소율은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168 미들급 타이틀매치에서 앤더슨 실바(38·브라질)가 크리스 와이드먼(29·미국)에게 TKO패를 당하자 트위터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신소율은 “새 챔피언을 확실하게 축하하고 있지만 왜 이렇게 속이 상한지. 게다가 부상이라니. 빨리 나아요. 얄밉기는 했지만 당신의 경기를 계속 보고 싶어요”라고 적었다. 2라운드 초반 왼쪽 정강이뼈 골절을 당하며 와이드먼에게 타이틀을 내준 실바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것이었다.
신소율은 야구나 UFC 경기가 열릴 때마다 트위터에 응원 글을 적어왔다.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직접 시구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신소율의 이 같은 스포츠 사랑은 남성 팬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프로야구의 특정 팀만 응원하는 다른 여배우들과 다르게 다양한 종목을 좋아하는 게 신소율의 매력”이라며 호응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