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료도 필요하다면 해야…긍정적 시각 늘어

한방치료도 필요하다면 해야…긍정적 시각 늘어

기사승인 2014-01-06 13:15:00
[쿠키 건강] 한방치료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소람한방병원 환자(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한 170명)를 대상으로 진행한 한방 암치료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92.3%가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항암 치료에 대한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8가지(오심구토, 체중감소, 기력저하, 빈혈, 탈모, 손발저림, 피로감, 통증)에 대해 한방치료로 인한 호전 정도를 7점 척도를 이용해 질문했는데 그 결과, 종합평균 5.45점으로 나타났다.

또 피로감의 호전 정도가 평균 5.8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피로감 증상이 있는 응답자의 92%가 피로감이 호전 된 것으로 보고됐다. 치료기간과 내원 빈도에 따른 호전정도에 관한 조사는 3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야 효과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됐고, 내원 빈도는 1주일에 3~5회를 내원해야 호전도에서 높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암치료를 위한 한방치료의 시각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응답자 중 92.3%가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답변했으며, 한방 면역치료에 대해 타인에게 권유할 의향에 대한 응답도 91.1%로 높게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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