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킹스턴어폰헐 KC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헐시티를 2대 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첼시는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4번째 승리(4무3패·승점 46)를 거뒀다.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날(승점 45)과 맨체스터시티(승점 44)를 모두 따돌리고 3위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맨시티가 1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1리운드에서 비기거나 질 경우 최소한 2위를 안전하게 수성할 수 있다. 아스날은 오는 13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1라운드를 벌인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H조에서 만나는 벨기에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3)는 후반 11분 선제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 후반 41분에는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0·스페인)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