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과 불륜설, 마고 로비는 누구?… “엠마 왓슨과 동갑이라니”

올랜도 블룸과 불륜설, 마고 로비는 누구?… “엠마 왓슨과 동갑이라니”

기사승인 2014-01-16 15:34:02

[쿠키 문화] 모델 미란다 커(31·호주)의 남편 올랜도 블룸(37·영국)과 불륜설에 휩싸인 영화배우 마고 로비(24·호주·사진)는 최근 할리우드에서 주가를 올리는 여배우다.

2011년 미국 TV드라마 ‘팬암’에서 승무원 로라 캐머론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개봉한 멜로영화 ‘어바웃타임’에서 주인공의 첫사랑인 샤롯 역으로 상승곡선을 탔다. 올해의 화제작인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0·미국)와 함께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로비는 성숙하고 관능적인 외모와 남성의 마음을 능수능란하게 녹이는 역할을 맡아 뒤늦게 조명을 받은 베테랑 여배우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여주인공인 엠마 왓슨(24·프랑스)과 같은 1990년생이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여배우 가운데 한 명으로 왓슨을 뒤쫓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연애매체 쇼비즈스파이의 보도로 불륜설에 휩싸인 블룸과는 13년 차이다. 이 매체는 블룸과 로비가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스에서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마친 뒤 선셋타워호텔에서 열린 파티에서 30분간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들을 연결한 사람은 디카프리오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홍보하기 위한 바이럴마케팅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블룸의 경우 이번 보도로 지난해 수차례 파경설에 휩싸인 아내 커와 관계를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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