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는 1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틸 팔라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 2조에서 2분20초86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조에 출전한 한국의 박세영(21)은 2분21초087로 3위다.
2013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우승자인 한국의 신다운(21)은 3조에서 2분15초530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지났다. 안현수보다 5초가량 빨랐다. 한국의 마지막 주자인 이한빈(26)은 2분16초412로 6조를 1위로 통과했다.
쇼트트랙 남자 1500m는 각조 3위까지 준결승으로 진출한다. 안현수와 박세영, 신다운, 이한빈은 모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