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2명 숨진 대구 남구 가스폭발사고 관련 종업원 구속

경찰관 2명 숨진 대구 남구 가스폭발사고 관련 종업원 구속

기사승인 2014-02-11 10:59:00
[쿠키 사회]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 무허가 가스판매업체 사무실에서 가스충전을 하다 폭발사고를 일으켜 경찰관 2명을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LP가스판매업체 종업원 구모(29)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해 9월 대구시 남구에 있는 무허가 가스판매업체 사무실에서 환기를 하지 않은 채 용기에 LP가스를 충전하다가 폭발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경찰관 2명이 숨졌으며, 주민 등 1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인근 주택 및 상가 등 건물 4채와 차량 17대 등이 파손되는 등 수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구씨는 사고 당시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달 퇴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최일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